다양한 부대 체험과 강연으로 큰 호응
이정우 지파장 “행복이란 원하는 것을 얻는 게 아니라 이미 가진 것 깨닫는 것”

[로컬세계 부산 = 전상후 기자] “시기·질투하는 세상 문화 속에서 진정한 행복을 찾기 위해서는 올바른 깨달음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지난 22일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 안드레지파 안드레교회(이하 안드레지파)가 진행한 행복세미나 ‘까리하게’가 열린 부산 동구 소재 안드레연수원 대강당. 지난달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열린 이날 세미나에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정우 안드레지파장의 ‘인생을 의미 있게 살아가는 방법’에 대한 강연이 참석자들의 심금을 울리고 있었다.
이날 주 강연자로 나선 이 지파장은 “사람마다 느끼는 행복의 가치가 다를 수밖에 없는 게 인생 행로다”며 “돈만으로는 해결되지 않는 행복의 핵심은 ‘관계’에 있다”라고 특별히 강조했다.
미국 아이비리그의 핵심 대학인 하버드대 연구 결과를 인용해 행복의 중요한 요소로 ▲좋은 관계(배우자) ▲건강한 생활습관 ▲멘탈 관리를 꼽았다.

이 지파장은 이어 “하지만 현대 사회에서는 욕심과 자기중심적인 태도로 인해 건강한 관계를 형성하기가 어렵다”며 “시기·질투하는 문화 속에서 진정한 행복을 찾기 위해서는 올바른 깨달음이 필요하다”라고 설명했다.
이 지파장은 이 원리를 신앙에도 적용하며 “현재 유일하게 성장하는 종교는 신천지예수교회다”라고 강조한 뒤 “기성교회의 침체에 비해 신천지예수교회는 꾸준한 성장을 보이고 있는데 직접 확인하고 판단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언급했다.
그는 또 “사람은 쉽게 변하지 않지만, 인생의 끝을 깨닫게 될 때 비로소 생각이 바뀔 수 있다”며 “죽음 이후의 삶을 모르면 함부로 살 수밖에 없고, 인생의 시작과 끝을 이해하지 못하면 삶의 방향을 찾기 어렵다. 성경이 천국과 지옥 가는 길을 제시하지만, 많은 목사가 이를 제대로 가르치지 못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 지파장은 마지막으로 “행복이란 원하는 것을 얻는 것이 아니라, 이미 가진 것을 깨닫는 것이며, 싸우는 대신 서로 이해하고 소통할 때 더 큰 행복을 누릴 수 있다”며 “우리 인생과 신앙도 ‘까리하게’ 살기 위해서는 관점을 바꾸고 본질을 깨닫는 그것이 진정한 행복의 시작”이라고 재차 강조하며 강연을 마무리했다.
행사에 참석한 손예림(29.가명.여.부산 사하구) 씨는 “인생이 알고 싶어 참석했는데, 이제야 ‘까리하게’ 사는 법을 배운 것 같다”며 “알려주신 방법대로 살아보면 될 것 같다는 확신이 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상철(36.가명.남.부산 사상구) 씨는 “강연을 듣고 보니 말과 행실을 정말 조심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으며, 김재민(24.가명.남.부산 사상구) 씨는 “나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알고 소중한 줄 알아야 주변 사람들도 소중하게 보인다는 말이 기억에 남았다”고 말했다.
이날 세미나 전후로 참석자들을 위한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마련됐다.
1층에서는 평화도슨트가 진행돼, 하나님이 계시록을 주신 목적과 약속의 목자가 평화를 이루기 위해 활동하고 있다는 점을 설명했다.
5층에는 신천지예수교회 창립 41주년 기념 이벤트 홍보 부스가 운영됐으며, ▲한자 속독 ▲보험 상담 ▲누리 상조 ▲한양류마디병원 등 신천지 MOU 업체들이 소개됐다.
이외에도 캘리그라피, MBTI, 사진 촬영 부스 등 다채로운 체험 부스가 마련돼 참석자들의 흥미를 끌었다.
안드레지파 관계자는 “행복세미나 ‘까리하게’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개최될 예정이며, 인생을 더욱 보람있게 살고 싶은 분들이 더 많이 참가하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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