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부산 기장군은 부산시가 실시한 ‘2025년 지역복지분야 종합평가’에서 기장군과 기장읍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16개 구·군과 206개 읍·면·동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제공 수준, 희망복지지원단 운영,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동, 위기가구 발굴·지원 체계, 고독사 예방 노력 등 지역복지 전반을 지표로 삼아 진행됐다.
기장군은 대부분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구·군 부문 ‘장려상’을, 읍·면·동 부문에서는 기장읍이 ‘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
군은 ‘함께 돌보고, 함께 성장하는 공동체 조성’을 핵심 전략으로 5개 읍·면과 연계한 주민 밀착형 복지체계 강화와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추진해왔다. 특히 ‘기장 안부살핌 우편서비스’, 여름철 ‘쿨(Cool)한 마을안전발굴단’ 운영 등 위기가구 발굴 체계를 촘촘히 한 점, 고독사 예방 활동과 사회적 고립가구 실태조사 등 현장 중심 복지 노력이 우수 사례로 꼽혔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이번 수상은 민관이 함께 만든 지역복지 협력의 결실”이라며 “주민 한 분 한 분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기장형 복지 모델을 지속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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