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전 10시 부산시당, 부산 '현장최고위원회' 후 양산 문재인 전 대통령 예방
2일 오후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경남·부산 찾아가는 국민보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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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월 2일 민주당 지도부의 '현장 최고위원회 회의'가 열릴 예정인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 전경. 로컬세계 자료사진 |
[로컬세계 부산=전상후·맹화찬 기자]더불어민주당은 당 지도부가 2023년 새해 첫날 부산과 경남을 방문해 현장 최고위원회와 국민보고회를 갖는 등 민생 행보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이재명 대표와 박홍근 원내대표, 서은숙(부산시당 위원장) 최고위원 등 민주당 지도부는 1일 오후 4시 김해 봉하마을을 방문해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하고 권양숙 여사를 예방한다.
당 지도부는 이어 2일 오전 10시 부산 연산동 부산시당에서 박재호·최인호·전재수 등 부산지역 국회의원과 지역위원장들이 전원 참석한 가운데 '현장 최고위원회 회의'를 개최한다.
부산 현장 최고위 회의에서는 '2030 엑스포 부산 유치'와 '가덕신공항 2029년 조기 개항' 등 부산 현안에 대한 총력 지원을 다짐하고 지역의 민심을 청취한다.
당 지도부는 이어 부산 현장 최고위 회의가 끝난 뒤 양산 평산마을로 이동해 문재인 전 대통령을 예방하고 오찬을 함께 한다.
이 대표 등 당 지도부는 오찬 뒤 경남으로 이동해 민생경제 현장을 둘러보고 오후 6시 30분에는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경남·부산 찾아가는 국민보고회'를 갖는다.
민주당 부산시당 관계자는 "중앙당 지도부가 계묘년을 시작하는 새해 첫날에 부산과 경남을 잇따라 방문해 민심을 청취하고 정국 현안에 대한 입장을 밝히기로 계획을 세운 것은 부산·경남을 그만큼 중요하게 생각한다는 뜻이고, 큰 의미가 있는 특별한 일정이다"며 "당 지도부의 부산 최고위 회의, '경남·부산 찾아가는 국민보고회' 등을 계기로 우리 민주당이 더욱 강력한 국민의 신뢰를 회복, 다가오는 2024 총선에서 압승해 '민생을 외면한 채 묻지마 일방통행 국정'을 일삼는 현 정권을 적절히 견제하고 차기 대선에서 승리하는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더욱 겸손하고 낮은 자세로 지역주민과 함께하며 '가덕도신공항 조기개항' 등 지역의 핵심현안을 기필코 챙기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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