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청 전경. |
[로컬세계=박상진 기자]강원 태백시는 식품제조가공업소의 효율적 위생관리 및 자율적 위생관리 수준 향상을 위해 다음 달부터 18곳의 식품제조가공업소를 대상으로 위생관리 등급 평가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평가 대상은 관내 식품제조가공업소 39개소 중 HACCP 인증업소를 제외한 신규 및 정기 평가 대상 업소 18곳이다. 신규 평가 대상은 영업 등록 후 1년 경과 한 업소이고, 정기 평가 대상은 이전 평가 후 2년이 경과 한 업소이다.
평가 항목은 법적서류 구비, 환경·시설 관리, 종사자 및 현장 관리 등 총 120개이며, 200점 만점을 기준으로 우수(151~200점), 적합(90~150점), 미흡(0~89점) 등급으로 분류한다.
평가 결과에 따라 우수 업소는 2년간 출입 검사 면제를 받으며, 적합업소는 필요에 따라 재평가를 실시할 예정이다. 반면 미흡 업소는 매년 재평가를 통해 업소 자체적으로 식품위생관리 수준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평가를 통하여 관내 업소의 위생관리 수준을 향상하고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식품위생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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